2009/12/15 16:49
[미국생활 Q&A]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 L.A 근교를 중심으로 말씀 드림을 양해 구합니다*
미국으로의 유학이나, 인턴(요즘 많죠), 직장 등등으로 언제나 많은 분들이 미국을 방문합니다.
여행이야, 유스호스텔 이나, 호텔등에서 잠시 머물 수 있지만, 장기간 미국에서 머물기 위해선, 가장 최
우선으로 '집'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한국에서 아무것도 없이 덜컥 온 필자도 있지만, 그때 너무 X 고생 한 관계로 절대 권해드리고 싶진..;;
그렇다면, 어떻게 한국에서 미국의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첫번에 아주 맘에 딱 드는집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법!!!
그래서 몇 가지 필자 나름의 노하우를 권해본다.
1. 어느 지역의 집이 안전한가?
- 미국은 너무 잘 알다시피, '총' 이란 무기를 개인에게 판매하는 나라이다. 거기다 영어에 서툴다면, 더
더욱 위험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는 처음 미국에 온다면,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살고 있는 'Los Angeles' 의 한인
타운을 권하고 싶다.
비록 집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 이후 집 가격이 많이 하락하
여, 집 랜트비도 많이 내려갔다.
처음에 당장 서툰 영어로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안전한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습
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안전' 의 차이는 있겠지만, 되도록 한인타운을 벗어나지 않도록하며, 인종차별
이라 오해마시고, 주로 '히스패닉' 계열 친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일수록 위험도는 증가한다.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임을 미리 밝혀둔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총기사고가 주로 나는 곳이나, 경찰들이 언제나 상시 대기 중인 곳이 저 친
구들의 주거지역이기에.....;;
2. 미국의 집 가격은 얼마정도??
- 미국은 아시다시피, 한국처럼 '전세' 의 개념이 없다.
자기 집을 구입하던지, 다른이의 집을 '랜트' (월세) 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서브리스(다른 이의 집을 랜트한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에게 랜트 하는 형식)의 방법도 있지만, 이런저
런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처음 미국생활시 서브리스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는 방법이다.
보통 L.A 의 경우 한국처럼 '아파트' 같은 집들이 많이 있다.
이런 아파트를 보통 한국처럼 몇 평...이런식이 아니고, '1 Bed 1 Bath' 나 '2 Bed 2 Bath' 등으로 구분
하는데, 방 한칸에 화장실 하나, 방 두칸에 화장실 두개...이런식으로 광고를 내고, 집을 구한다.
참고로 미국은 'Square feet' 을 단위로 사용한다. (1 평 = 37.03 sq )
보통 L.A 의 평균적인 집의 가격은,
혼자 사는 원룸의 경우 $ 750 ~ $ 900 정도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1 Bed 아파트의 경우$900 ~ $ 1300
대를 형성하고 있다. 2 Bed 아파트의 경우 $ 1200 ~ $1500 이 평균적인 시세이다.
그리고, 많은 유학생들이 이런 개인 혼자 사는 집보다 저렴한 '하숙' 을 많이 이용을 하고 있는데, 하숙
집의 경우 방 1 칸에 화장실과 부엌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로 가격은 저렴한 $ 300 ~ $ 700 정도로 형성
되어 있다.
필자의 경험상 $ 300 정도의 집은 한국의 고시촌을 연상하면 딱 일듯..;;
그런데, 미국에서 처음 집을 구하기 위해선 한 가지 꼭 참고하여야할 중요한 사항이 있다.
바로 'Credit' 개념이다.
미국은 철저한 'Credit' 나라이다.
한 개인, 개인에게 모두 'Credit score' 를 부여한다. (FICO 점수)
이 사람이 얼마나 돈을 빌려서, 얼마나 잘 갚는지에 대한 내용을 점수로 변환하여, 이 사람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처음 300 점부터 시작하여, 900 점대까지 점수를 부여하지만, 최소 700 점대 이상은 되어야,
그 사람의 신용등급이 돈을 빌려줘도 '믿을 수 있다' 고 평한다.
하지만, 미국에 처음 온 사람은 당연히 'Credit' 점수가 있을리 만무하다.
그래서, 미국에선 'Credit score' 가 낮은 사람과 집이나 자동차 등의 계약을 할때는 반드시 일정 금액
을 보증금 (Deposit) 을 요구한다.
집 랜트 계약의 경우 평균적으로 자신이 지불하여야 할 집 랜트비의 1 개월 ~ 2 개월치의 금액을 보증
금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즉, $1,000 랜트 + 보증금 $1,000 ~ $2,000)
그래서, 처음 미국 생활을 하기 위해선, 자신이 생각했던 금액 이상을 '보증금' 으로 잡혀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참고하고 충분한 자금을 준비하여야 한다.
자동차의 경우는 더더욱 심하며(자동차는 다음 편에서), 핸드폰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일정 금액 (보통 $
300 ~ $ 400) 을 보증금으로 지불하여야 한다.
3. 집을 알아볼만한 정보 사이트
역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의 집 정보라면, 이곳만한 곳이 없을듯하다.
- 라디오 코리아 : http://www.radiokorea.com
- 한국일보 렌트 정보 : http://www.koreatimes.com
- Craigslist : http://www.craigslist.org/about/sites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트 중 하나)
4. 추신
- 하숙집을 제외하면, 거의 대다수의 집 주인들은 첫 계약시 최소 1 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며,
그렇지 않을시 계약을 하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고, 처음 미국와서 아무집이나 덜컥 1 년씩 계약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없
다면, 젊은 친구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숙집' 이나 '홈스테이' 를 먼저 구한다음, 최소 1~3 개
월간 살아보면서, 미국에 먼저 적응을 하기 바란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계약에 따른 법적인 절차를 숙지하는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보통, 이 점을 잘 몰라서 많은 이들이 보증금(Deposit) 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위의 웹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를 토대로 충분히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계약 조건이나 계약금,
보증금, 랜트비등에 관해서 집 주인과 충분히 상의 후 좋은 집 구하길 바란다.


